[집중관찰] SK네트웍스 (3) 이슈 분석 - 동양증권 박진희 차장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동양증권 박진희 차장

【 앵커 멘트 】
SK네트웍스의 최근 이슈는?

【 박진희 차장 】
SK네트웍스가 사업부 구조조정에 따른 인력 축소에 나섰다. 일부 사업부를 통폐합하면서 해당 부문의 인력을 중심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수익성이 악화돼 재무부담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원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부었지만 좀처럼 수익을 보지 못했고 기존 사업부도 부진을 겪었다. 이런 부분은 장기적으로 실적부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네트웍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익도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해 261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3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 앵커 멘트 】
수급상황은?

【 박진희 차장 】
최근 바닥권 흐름 속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거래량이 실리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 앵커 멘트 】
향후 주가전망 및 투자전략은?

【 박진희 차장 】
기본적으로 SK네트웍스의 구조조정이 성공한다면 내년 실적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주가의 흐름만 놓고 보면 단기적으로 6400원을 지지선으로 설정하는 게 좋아 보이는데 보유자들도 이 가격이 깨지게 되면 추세적으로 한번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 만일 주가가 6,900원~7,000원 부근에서 거래량이 실려준다면 바닥권에서 추세전환이 일어났다고 보고 장기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