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KT,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로 0.3% 소폭 감소한 5조 7,57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3,483억 원을 나타냈다. 특히 분기순이익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4% 정도 급감했는데 1,334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 부진은 영업이익에서 판관비 증가 때문으로 분석되고 순익 감소는 보조금 위반 과징금, 유형자산 처분손실, 그리고 외화 부채 환산손실 등이 반영돼서 약 730억 원의 1회성 손실이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현재 3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정도 하락한 5조 7,995억 원을 그리고 영업이익은 32.5% 급감한 3,635억 원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오히려 기대치를 조금 더 못 미치는 실적이 나올 가능성 크다고 지금 분석이 재기되고 있다. 그래서 어닝시즌 앞두고 주의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앵커멘트 】
부채비율을 포함한 전반적인 재무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2분기말 기준 부채비율이 156% 정도 되고 유동부채비율은 81%, 그리고 유동비율이 95%, 이자보상배율 3.11배로 재무적 안정성과 수익성 지표들 모두 평이한 수준으로 봐야 될 것이다. 하지만 반기말 기준으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1조 8,816억 원 정도 보유하고 있고, EV/EBITDA쪽을 보면 13년 3.7배, 내년 3.4배로 예상되고 있어서 영업활동 현금흐름으로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그래서 이쪽 지표로 살펴보면 저평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14년까지 주당 2,000원 정도로 배당하겠다고 배당정책을 공언하였기 때문에 배당수익률 측면에서 따져본다면 전일 종가기준으로 약 5.6% 정도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 그래서 정기예금금리 수준이나 국고채 3년물 수준과 비교해 본다면 대단히 높다고 할 수 있고 배당투자자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고 하겠다.
【 앵커멘트 】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 전문가 】
올해 매출은 전년과 같이 큰 차이가 없을 것 같고, 소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