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기업 해성옵틱스는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와 함께 지난해부터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기업인지 최은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광학기술 전문기업 해성옵틱스.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 사업을 주력으로, 카메라 모듈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을성 / 해성옵틱스 대표이사
- "1988년도에 설립돼 광학 전문회사로서 쭉 왔고, 저희의 주 제품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 렌즈가 주 제품이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해성옵틱스의 실적도 크게 올랐습니다.
「2010년 226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지난해 633억 원으로 2배 이상 올랐고, 올해 1분기 77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해성옵틱스는 베트남 공장을 통해 삼성전자와 안정적으로 거래하고 있어 앞으로의 실적은 더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을성 / 해성옵틱스 대표이사
- "최근에는 베트남에 공장을 증설해서 카메라 엑트레이타, 모듈까지 일괄 생산하는 체제를 갖췄습니다. 삼성전자만 하더라도 베트남 비중이 젤 높아지고 있어, 그에 부응해서 저희도 진출했습니다."
공모자금은 부채
또 신규사업으로 감시용 카메라와 차량용 카메라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해성옵틱스는 오는 28일~29일 청약을 거쳐 다음달 6일 상장될 예정입니다.
M머니 최은진입니다. [choi.e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