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향변수에 따라 국내증시가 등락을 만들고 있습니다. 10월 17일 미국의 부재협상 D-DAY에 가까워지며 보수적 대응이 필요할 때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솔브레인을 주목해야 합니다.
IT섹터 주요소재 공급하는 기업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특성을 가진 재료 사업에서 전방 산업의 다각화까지 이루어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동사의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동사는 삼선전자의 갤럭시노트3 출시 등의 영향으로 OLED Thin Glass 관련 매출의 호조가 예상되고 있으며, 솔브레인SLD 등의 실적도 계속적으로 호전되고 있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2014년 삼성전자 중국 시안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게 되면 동사의 반도체 식각액 부문의 매출 성장도 나타날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최근 테슬라 등 전기차 관련 이슈가 나타나는 등 전기차 관련 산업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동사의 전해액 사업의 성장 가능성도 클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회사인 테슬라의 추가 베터리 공급업체로 유력 후보인 삼성SDI의 선정이 확정된다면 테슬라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솔브레인은 삼성SDI 내 점유율 40~5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 전해액의 원료인 LiPF6도 내재화 했기 때문에 원가 절감에서도 긍정적 입니다. 이와 같은 재료 산업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이루며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문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이후 외국인은 동사의 주식을 누적 489억 원 순매수하며 지분율을 3개월만에 6.2% 늘렸습니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동사의 주가는 19.6% 상승했습니다. 동사가 최근 외국인에게 매력적으로 보였던 이유는 오버행 이슈 해소와 자회사 실적 개선 및 자동차용 전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PER 7~8배 영역에 머무르며 상대적으로 쌌다는 점이 외국인의 순매수를 이끈 주된 이유
과거에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벤처캐피탈 물량이 해소됐고, 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시장여건에 따른 유동적인 투자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테슬라에서 유발된 전기 자동차 모멘텀이 동사의 전해액 사업에 중장기 성장 동력을 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매수가는 50,000~53,000원, 손절가는 48,500원, 목표가는 60,000원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