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다 결국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증시 혼조와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지속된 가운데 뚜렷한 매수주체가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외국인이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지수를 소폭이나마 오름세로 이끌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2.15포인트 오른 1434.36으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철강금속,의약품,전기전자,운수창고,증권업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비금속 광물,종이목재,유통과 전기가스등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틀째 상승한 가운데 하이닉스반도체와 LG필립스LCD가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포스코는 세계 철강업계의 M&A추세와 내년 안정적인 실적 전망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증권업종 지수도 2% 이상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간 반면 한국전력과 국민은행,SK텔레콤,우리금융,신세계,롯데쇼핑이 하락했습니다.
한국슈넬제약이 치매 치료제 개발에 협력한다는 소식으로 9퍼센트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고, 제이유그룹의 로비 의혹 관련 수사가 본격화됐다는 소식으로 세신과 한성에코넷등 관계사들이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41포인트 내린 619.76을 기록해 사흘만에 하락했습니다.
NHN과 메가스터디,동서,포스데이타가 상승했지만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휴맥스,다음,CJ인터넷이
트라이콤은 어제 출시된 윈도우비스타 기업용 판매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카프코는 드림창업투자의 지분 취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세를 보인 반면 두림티앤씨는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이 전해진 후 하한가에 근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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