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환한 머니국
【 앵커멘트 】
효성, 먼저 지분 현황 간단히 정리해 본다면?
【 기자 】
효성의 최대주주는 조석래 회장이다. 10.32%의 지분율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2대주주인 조현상 부사장의 지분율이 8.76%, 조현준 사장의 지분율이 8.55%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국민연금공단이 6.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앵커멘트 】
국세청이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을 탈세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내용 어떤가?
【 기자 】
국세청은 지난 5월 효성그룹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해 자금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차명재산과 분식회계 등을 통한 탈세혐의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다. 국세청은 최근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조석래 회장과 효성에 대한 탈루세금 추징과 검찰 고발 등을 논의했다. 지난달에는 조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 고모 상무 등 핵심 경영진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하고 세무조사도 조세범칙조사로 전환됐다.
조 회장 일가와 효성에 대한 탈루세금 추징규모는 수천억에 이르고, 검찰 고발대상에는 출국금지된 3명과 효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회사측에서는 "회사 입장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어 소명중이고, 고의적
한편 국세청은 대기업의 불법 행위 등을 포함한 지하경제양성화 4대 분야에 대해서는 보다 조사 강도를 높일 계획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