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서환한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은?
【 기자 】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1935년 11월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히비야고등학교, 일본 와세다대학교 공학학사를 거쳤다.
그 뒤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 대학원 화학공학 석사와 일본 와세다대학교 공학 명예학사를 받았다.
1966년 동양나이론 상무이사에 오른 뒤 본격적으로 효성그룹을 이끌어 온 조 회장은 1975년 효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1982년부터 효성그룹 회장에 올랐다.
2009년에는 매경이코노미 선정 올해의 CEO에도 선정됐다.
【 앵커멘트 】
효성그룹은?
【 기자 】
효성그룹은 자산규모가 11조 원이 넘는 재계 26위 규모의 대기업이다.
조 회장은 동생인 조양래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의 아들 조현범 한국타이어 상무를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사돈 관계를 맺기도 했다.
중공업과 건설, 산업자재와 섬유, 화학 등 자재 관련된 다양한 분양에서 사업을 꾸리고 있다.
그 외에도 더클래스효성 등을 통해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 일본 도요타 등을 판매하고 있다.
【 앵커멘트 】
효성그룹 최근 이슈는?
【 기자 】
국세청이 효성그룹의 조석래 회장과 효성을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탈루 세금을 추징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를 열어 효성에 대한 탈루 세금 추징과 검찰 고발을 확정했다.
국세청은 지난 5월 효성그룹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결과 효성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1조 원대의 분식회계로 법인세를 탈루한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세청은 조석래 회장이 차명재산을 통해 탈세한 혐의도 찾아냈다.
조 회장 일가와 일부 임원들이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 고 모 상
【 앵커멘트 】
효성의 반응은?
【 기자 】
효성은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해 "탈세와 분식회계 등의 내용은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 5월 29일부터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으며 조사 기한은 다음 달 1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