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한화이다. 먼저 한화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013년 2분기 매출액은 9조 5,6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2% 감소한 2,467억 원을 기록했다. 한화 자체사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지만 관광, 태양광 사업 분야 자회사 실적이 급감하면서 타격을 입었다. 한화가 50.6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호텔&리조트는 엔저 영향으로 일본 여행객이 감소하며 영업이익이 1년 만에 58.5%나 줄었다.
그리고 한화솔라원, 한화큐셀 등 태양광 관련 사업은 지난해 2분기 276억 원 적자에서 342억 원 적자로 적자폭이 더 커졌다. 반면 최근 화약 및 방산 계열사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는 전망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1,437억 원에서 2,397억 원으로 66.8% 늘어나며 상향 조정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3분기 이익모멘텀 급증 종목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고 더불어 주가가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앵커멘트 】
부채비율을 포함한 전반적인 재무상황을 살펴봐주신다면?
【 전문가 】
2분기 말 부채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725.36% 늘어나서 925.52%로 집계가 되는데, 이것은 착시현상이다. 이걸 먼저 말씀드리면 부채비율이 급증한 이유가 작년까지 한화케미칼과 한화생명이 지분법으로 연결재무제표에 이익이 반영되는 구조였는데 올해부터는 종속회사로 바뀌어 연결재무제표에 직접 반영이 되어서 그렇다. 그래서 순부채비율을 살펴보면 84.54%로 예년 수준과 비교해서 큰 변화가 없다. 그래서 일종의 회계적 착시현상이라고 봐야한다. 유동부채비율 92.02%, 유동비율 92.38%, 이자보상배율이 2.08배로 재무적 안정성은 대체로 평이한 수준이다.
대부분의 대기업 집단 지주회사들이 그렇지만 수익성지표는 절대적 기준으로나 상대적 기준으로나 모두 낮은 편이다. 영업이익률 2.58%, ROE 0.69% 수준으로 개선이 필요하다 하겠고, 현주가는 영업가치, 수익가치보다는 계열사 지분가치 즉 자산가치가 더 크게 반영되어서 평가되고
【 앵커멘트 】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 전문가 】
올해 매출은 28조 4,169억 원 정도, 영업이익은 7,221억 원 정도로 시장에서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