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하락과 외국인 매도가 부담이 되면서 코스피 시장은 13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가가 사흘만에 조정을 보이면서 단숨에 1410선 초반까지 밀려났습니다.
미국 시장 하락으로 17포인트 하락하면서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 매도가 부담이 되면서 장 중 한때 20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하락폭을 줄였고 결국 주가는 13포인트 하락한 1411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130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은 88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건설과 의약업종만 강세를 보였을 뿐 비금속과 전기전자, 은행, 증권, 보험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현대차와 LG전자가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약세장 속에서도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SK텔레콤, 국민은행등 대형주 대부분도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사흘 연속 떨어졌습니다.
외국인 매도세가 부담이 되면서 지수는 2포인트 넘게 떨어져 61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나로텔레콤과 휴맥스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NHN과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하나투어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이동통신중계기업체인 에스에이티는 공모가 5200원보다 두배 높은 1만 400원에 첫 거래를 시작해 1만 19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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