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인 '동양증권'의 미래 가치 분석해달라.
【 최영동 】
동사가 요새 몸살을 앓고 있다. 자금난에 빠진 동양그룹의 핵심 자회사라는 점에서 주가변동성을 수반하고 있다. 일단 언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중이다. 현재 뱅크런에 가까운 자금 이탈 흐름이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보인다.
이번 문제는 동사만의 문제라기보다 동양그룹의 전반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려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양그룹은 이달 말까지 필요자금에서 1천억 원 가량이 미충족분이라는 점에서 최악의 국면에 처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동양그룹의 주요 자회사이자 주요 자금 창구라고 할 수 있는 동양증권 역시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동양증권의 이탈이 빨라지며 그 우려를 키워나가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가운데 산업은행 측에서의 지원여부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아직까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는 모습이 불안감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영업적 측면이나 향후 일정에 대해 누구도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 이르렀다고 보인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부분이 수습되지 않는 이상 동양증권의 주가흐름은 약세를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러한 부분들이 변동성을 수반할 수 있는 두 가지의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동양의 재무적 리스크가 해소되는 시점에서 주가흐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
따라서 현 상황은 기술적 분석도 중요하겠지만, 전체적인 불확실성에 대한 내용으로 인해 주가에 대한 내용들이 변동성을 수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변동성 구간 진입이라는 점을 유념하는 전략 제시한다. 투자자는 섣부른 예측이나 기대감으로 동사에 대응하기보다 동양그룹의 전체적 스케줄에 따라 매매를 하는 것이 유효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