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시장의 1위를 달리고 있는 BMW가 3년 만에 베스트셀링 모델인 5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내놨습니다.
사전계약만 1천대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올해까지 매달 12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역동적이고 더욱 날렵해진 외관.
새 디자인이 더해진 키드니 그릴과 범퍼, 헤드라이트가 더욱 스포티해졌습니다.
BMW가 3년 만에 뉴5시리즈를 내놨습니다.
뉴5시리즈는 1972년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66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카'입니다.
▶ 인터뷰 : 김효준 / BMW코리아 대표이사
- "2010년 6세대 5시리즈 (국내) 출시 이후에 8월말까지 총4만3천여대가 팔렸습니다. 가장 인기가 높은 520d의 경우 전체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하면서…"
BMW는 뉴5시리즈를 출시하면서 편의사양을 추가했습니다.
사이드미러에는 LED 방향지시등을 달아 눈에 잘 띄게 했고, 헤드라이트는 빛의 길이와 폭을 자동으로 조절해줍니다.
▶ 인터뷰 : 정수원 / BMW코리아 상품기획팀
- "불필요한 부분을 손대기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 내실을 더더욱 기함으로써 한 단계 더 완벽함을 추구한다는 것이 바로 이번 뉴5시리즈의 디자인 철학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
특히, 처음으로 기어 옆 아이드라이브에 터치 기능을 넣었습니다.
이 조작 장치에 글씨를 쓰면 내비게이션에 단어가 뜨며 목적지를 검색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갑니다.
여기다 연비까지 개선했습니다.
기존 520d의 경우, 리터당 16.4km를 갈 수 있었지만 이제 16.9km를 갈 수 있습니다.
가격은 6290만 원에서 1억2990만 원.
BMW는 뉴5시리즈 외에도 다음 달 17일 4시리즈 쿠페와 11월 뉴X5를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