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대한해운'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달라.
【 최영동 】
'대한해운'은 2011년 금융시장 불안과 해운경기 침체 탓에 어려움을 겪은 후 지난 3월 법원에 변경 회생계획안을 제출해 이를 인가받았고 지난해 말부터 기업회생 M&A를 추진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인수 합병과 관련하여 인수참여자 간 소송으로 얼룩지며 주가 흐름 역시 롤러코스터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회복과 더불어 인수합병 이슈들이 불거지며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히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동사 역시 "인수·합병(M&A) 투자계약 체결 관련 폴라리스쉬핑의 입찰절차 진행정지 등 가처분 신청 및 대림컨소시엄의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어제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각하 결정했다”고 공시를 했다. 따라서 앞으로의 인수합병에 따른 속도가 붙을 수 있는 만큼 긍정적인 호재로 인식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업황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면, 최근 조선업종이나 해운업종에 관한 움직임이 상당히 긍정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재무적 내용이 적자에서 흑자 전환을 함으로써 향후 경기 회복과 더불어 업황에 대한 개선 속도가 나와 준다면, 동사 역시도 현재 겪고 있는 부채 규모 확대나 재무적 안정성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언급했던 인수합병에 대한 이슈로 인해 주가에 변동성이 어느 정도 나타나기는 하겠지만, 향후 주가에 대한 움직임이 조금 더 빨라지며 인수합병에 대한 내용까지도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현 수준에서는 관리 종목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적극적 투자 관점에서 종목을 언급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향후 주가에 대한 움직임은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작년 6월 13일 저가 형성 이후 경기·주가에 대한 움직임과 더불어 이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같은 경우 거래량이 많이 실린 모
직전 고점인 70,000원~80,000원대까지의 움직임을 한 번 예측해볼 수 있겠다. 다만 동사 같은 경우 인수합병의 이슈가 주가에 영향을 많이 미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종목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의 경우 인수합병에 대한 뉴스를 잘 체크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