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금호산업 (7) 미래분석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금호산업’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달라.

【 최영동 】
동사 같은 경우 시장의 시황과는 별개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동사의 순환출자로 인해 정상화 기대감에 주가의 상승 흐름들이 이어졌었다. 이러한 '금호산업'의 긍정적인 소식에 이어 '아시아나 항공'의 2대 주주인 '금호석화'와 동사 간의 이견이 전해지며 상승 흐름에 동참하지 못하고 다소 변동성을 가져오는 모습이다.

동사의 경우 영업적 측면보다는 재무적 측면, 개별적 이슈에 의해 주가의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을 보게 되면 '금호산업' 채권단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순환출자를 허용하며 '금호산업' 재무구조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선 '아시아나 항공'이 보유한 '금호산업' 기업어음 790억 원에 대한 출자전환을 전면 허용했고,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무담보 채권 508억 원 역시 출자 전환에도 나서며 긍정적 모멘텀을 나타내고 있다.

채권단의 안전판 역할을 기대해볼 수 있어 큰 기조는 훼손시키지 않을 전망이다. 다음 경영 정상화를 꾀할 수 있는 선택이라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과거에 고수했던 변동성 자체는 유지하겠지만, 과거처럼 낙폭이 커지거나 현재 구간 대에서 빠르게 하락으로 이전할 부분은 어렵다고 보인다.

주가 흐름은 한동안 안도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단기적인 매매패턴은 변동성 심화될 가능성 상존하는 가운데 재무구조 개선 효과는 분명한 만큼 향후 주요 계열사들의 주가 흐름을 살펴볼 여지가 있다는 부분, 장기적 관점에서의 시각이 필요한 종목이다.

이격에 대한 내용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이지만 부정적인 내용도 충분히 상존하기 때문에 변동성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