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최은진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STX엔진 CEO는?
【 기자 】
STX엔진은 선박엔진, 발전엔진, 방산엔진, 전자통신의 4개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각 사업부문별로 조선소와 발전소 등에 선박용, 발전기용 디젤엔진, 육군과 해군 등에 육상용, 해상용 방위산업 엔진 그리고 국방부 및 조선소 등에 전자 통신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STX그룹에는 STX엔진을 포함해 21개의 국내 계열회사가 소속돼 있다.
STX엔진을 이끌고 있는 최임역 대표는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 학사를 졸업하고, STX팬오션 싱가포르 법인장을 거쳐 STX엔진 품질 영업 총괄 부사장 등을 지낸 후 지난해 7월 대표이사 직에 올랐다.
최 대표는 취임사에서 "기존의 성장 중심이 아닌 내실 중심의 경영 방침"을 강조했고, STX엔진의 체질 개선을 예고하기도 했다.
【 앵커멘트 】
STX엔진의 경영정상화 방안, 내용은?
【 기자 】
STX엔진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채권단을 대상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한 동의서 제출을 받은 결과 99%의 동의를 얻어 STX엔진의 경영 정상화 방안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STX엔진에 신규로 1,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고, 또 662억 원을 출자전환하고 140억 원은 보증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STX의 청산가치보다 계속기업가치
이제 막 취임 1년이 지난 최 대표는 채권단 설득에 나서고 지역사회나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 STX 살리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갔다.
앞서 말씀드렸듯 최 대표는 취임사에서 "내실 중심의 경영 방침"을 강조했는데, 앞으로 어떤 경영전략을 가지고 성과를 이뤄낼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