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주 초반에는 미국시장의 조정가능성과 함께 우리도 같이 쉬어갈 가능성이 점쳐졌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이번 주 주식시장을 전망합니다.
KOSPI지수 1400선에 안착한 우리 주식시장이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초반에는 쉬었다 후반가서 상승탄력을 회복하는 이른바 전약후강의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인터뷰 : 이경수 / 대우증권 연구원
"현 증시의 가장 큰 상승 배경인 미국 증시가 기술적 부담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만약 조정이 나타난다면 주 초반에는 숨고르기 형태의 짧은 조정은 일어날 가능성이..."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 신한증권 연구원
"글로벌 증시강세에 따른 동조화와 시장 내부의 순환매가 반복함에 따라 주중반 이후에는 점진적인 상승국면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번주 시장을 뒤흔들 별다른 변수는 없습니다.
결국 외국인과 기관투자가 그리고 프로그램 매매 사이의 수급 구도가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외국인 투자자들이 IT주 일부 이익실현을 내놓고 있지만 견조한 흐름 속에 다시 매수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 접근 역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종목군으로 압축하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인터뷰 : 이경수 / 대우증권 연구원
"포트폴리오 중심축은 IT와 금융주를 가져가시되 지주회사 관련주와 블루칩에 접근하는 옐로우칩, 자산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 밖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제유가의 하락을 내다본다면 항공주와 해운주의 관심을 이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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