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건강' 모두 챙기는 유기농 제품 인기

【 앵커멘트 】
안전 먹거리에 대한 불안과 관심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건강과 맛까지 챙길 수 있는 유기농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어린이집.

간식시간이 되자,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 꽃이 피었습니다.

▶ 인터뷰 : 어린이집 아이들
- "(맛이 어때요?) 달콤해요. 부드러워요. 달콤하고 쫄깃쫄깃해요."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간식 종류로 유기농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유기농 제품은 건강과 맛까지 챙길 수 있는데다 아이들의 발육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혜인 / 어린이집 교사
- "부모님들도 어린이집에서 먹는 먹거리나 간식에 관심이 많으신데 어린이집에서 합성첨가물이나 그런걸 먹이면 걱정이 많거든요."

'건강에는 좋지만 맛있지 않다'는 기존의 편견을 깬 유기농 제품들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맛있는 유기농' 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최근 고구마나 감자 등을 이용한 유기농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희승 / 고구마츄 개발자
- "최초에는 젋은 여성들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개발을 하고자 먹거리 형태의 타입을 찾다가 고구마를 찾게되서 기존에 디저트들이 칼로리가 높고 첨가물이 들어있는 반면에…"

아이들의 간식과 여성들의 다이어트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기농 식품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