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금융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주택금융공사의 인터넷 전용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e-모기지가 빨라야 12월말에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금융공사는 "e-모기지 취급 의향을 밝힌 금융기관들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해 왔지만 금융기관의 전산시스템 개발 등 문제가 남아있다"며 판매가 재개되기까지는 약 2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
공사는 지난달 10일 e-모기지를 단독으로 판매해오던 LG카드가 거래 중단을 통보해오면서 판매를 중지했습니다.
e-모기지는 대출금리가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0.3%포인트 낮아 지난 6월 말 출시 후 3개월여 만에 천920억원 어치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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