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동탄과 위례 등에서 건설사들의 자체 사업 단지가 주목을 받았는데요.
다음 주 용인과 부천에서 삼성물산이 자체사업으로 1400여 가구를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평균 27대1의 높은 청약 경쟁율을 보인 '래미안 위례신도시'.
삼성물산이 자체사업으로 진행해 청약에 성공한 대표적인 단지입니다.
건설사가 직접 땅을 매입해 분양 할 경우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고, 분양가 산정이 자유롭습니다.
때문에 분양가가 좀 더 낮게 책정될 수 있어 청약 성공의 가능성도 더 높아져 건설사들이 자체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도 자체사업으로 용인과 부천에 1,400가구를 다음 주 동시분양합니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들어서는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845가구 규모로 인근에 분당선 죽전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입니다.
또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지어지는 '래미안 부천 중동'은 616가구 규모로 7호선 신중동역이 가깝고, 부천에서 래미안 브랜드로 분양되는 첫 아파트입니다.
두 단지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분양가가 대부분 6억원 이하로 양도세 면제 대상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