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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지난주 신고점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2.81포인트, 0.47% 내린 1만5425.51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는 장중 한때 1만5346.6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S&P500지수도 전날대비 6.06포인트, 0.36% 하락한 1691.42로 마감됐다.
나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9.02포인트, 0.25% 내린 3660.11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도매재고 지표 호조와 중국의 산업생산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지속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관심을 끌 재료가 없는 상태에서 연준의 양적 완화 축소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졌다.
한편 미국 7월 도매재고는 예상밖으로 3개월째 감소했고 도매판매는 증가세를 이어가며 향후 제조업 수주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세법개정안이라는 큰 폭풍이 지나간 뒤에 굵직한 이벤트가 없는 다소 잠잠한 한주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