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1400선 돌파를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는 보합권에서 지루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소폭 상승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 P 정도 오른 1,396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없어 장세는 지루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 되는 가운데, 개인이 매물을 꾸준히 받아 주면서 소폭이나마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이 오랜만에 1%가 넘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은행주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운수장비와 기계업종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1% 넘게 주가가 올랐고, 하이닉스도 3%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조선 선가 하락 소식에 조선주들은 주춤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6% 가까이 주가가 떨어졌고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도 2%가 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 P 가까이 올라 604 기록하며 사흘째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NHN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3% 가까이 주가가 오른 반면 CJ홈쇼핑이나 메가스터디 등 다른 코스닥 대형주들은 약세권에 머물렀습니다.
디지털인사이드의 우회상장과 관련해 피인수기업 IC코퍼레이션과 투자기업인 KTH와 넥서스투자 등이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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