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유재준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리홈쿠첸 CEO는?
【 기자 】
1955년생인 강태융 대표는 인하대학교를 거쳐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1989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국내 영업사업부 신유통 팀장과 시스템 가전 영업팀장 상무, 그리고 중국 영업총괄 상무를 역임한 이후 2010년 강 대표는 리홈의 리빙사업부 대표로 자리를 이동했다.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경영인으로서 리홈의 내실을 다지는 데 강 대표의 경영 노하우가 큰 몫을 했다는 평가이다.
대표 자리에 오른 이후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브랜드의 안정화를 꾀하며 리빙사업부를 이끌어왔다.
특히 밥솥뿐만 아니라 가습기와 살균소독기 등 생활 가전제품 모두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육성해나가는데 집중했다.
1979년에 설립된 리홈쿠첸은 생활가전 제조와 판매, 전자부품 제조판매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모두 3개의 사업부로 구분돼 있다.
현재 중국과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30여 개 국가로 시장을 넓혀가면서 글로벌 생활가전 브랜드로서 입지도 다지고 있다.
【 앵커멘트 】
중국지역 판매망 구축과 기업합병 소식, 내용은?
【 기자 】
최근 리홈쿠첸은 중국 지역에 대한 판매망 구축에 집중하면서 기업실적 개선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강 대표는 "중국 최대 총판대리상들과의 유통계약 체결을 통해 주요 백화점과 홈쇼핑, 온라인숍 등 다양한 판매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진 만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밥솥 사가기 열풍이 불기 때문이다.
국내 전기밥솥 시장은 전기밥솥 비중이 70% 수준이지만 중국은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5.5%에 불과한 상황이다.
중국의 소득 수준이 나아지면서 국내산 전기밥솥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영향에 힘입어 리홈쿠첸은 시가총액이 20,15억 원으로 지
국내 전문가는 "올 1분기 국내 전기밥솥 판매업체들의 면세점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식회사 쿠첸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한 것도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는데, 이는 "경영효율성 증대와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