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셀트리온 차익실현 매물 등장...'공매도 우려' 소문
이번 주 셀트리온에 대한 공매도가 쇄도 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 주 셀트리온은 한 글로벌 제약사에 인수된다는 설이 돌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인수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회사측이 강하게 반박하면서 다시 급락세를 보이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습니다.
급등세에 차익실현 매물들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또 한 번 공매도 설이 돌아 셀트리온 종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는 뺄 때 한 번에 빼야 한다는 공매도 세력이 존재 한다는 자문사 관계자의 전언도 있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셀트리온이 최근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원만한 매각을 위해 주가를 일부 털고 가야 한다는 추측성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2.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인수설
지난주 시장에 삼성물산이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그러자 삼성물산의 주가는 약세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물산 공시를 지난 주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24만5481주(0.6%)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매입으로 삼성물산은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처음으로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삼성물산이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을 매입하자 삼성물산의 삼성엔지니어링 인수설이 다시 시장에 돌고 있는데요.
그동안 시장에서는 이 두 계열사의 사업영역이 일부 겹치다보니까 인수·합병에 대한 소문이 계속 돌았는데요.
아직 실제로 논의 중인 사항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3. 매일유업·서울우유, 우유값 인상 연기설
매일유업이 오는 8일, 그리고 서울우유가 9일 부터 흰 우유 1L의 가격을 250원 인상한다고 밝혔는데요.
정부의 가격인상 자제 요청이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다른 업체들도 유윳값에 인상시기와 폭에 대한 '눈치보기'에 들어갔다는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매일유업이 지난달 말 우윳값에 가격 인상 계획을 밝히자 기재부가 나서 물가 안정에 동참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정부가 물가 압박에 나서자 일부 업체는 인상 시기를 조절 하겠다고 밝혔지만 매일유업과 서울우유는 현재까
우윳값이 인상될 경우 빵과 유제품의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돼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업계에서는 물가 안정을 도모하는 정부의 개입이 변수가 될 여지가 아직은 남아 있다며 우유값 인상이 연기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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