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400 돌파는 연말 랠리를 위한 첫 단추를 꿰는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5월 1400 아래로 내려갔던 코스피지수가 반년만에 1400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글로벌 증시의 상승과 기업실적 개선, 증시로의 꾸준한 자금유입 등이 1400 회복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시장에서는 1400돌파를 기정사실화하면서 1400 안착여부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형렬 / 키움증권 연구원
- "금리변동에 대한 부담을 해소한데다 외환시장에 대한 내성이 강하게 형성돼 있어 점차 1400안착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외국인의 매도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23일만에 IT업종을 순매수한 것도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학균 / 한국증권 연구원
- "좋아지는 (IT) 기업실적 감안하면 외국인 매도세가 좀 지나쳤다. 주가도 지나치게 많이 하락했다. 파는 흐름이 일단락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된다"
다만 사상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매수차익잔고는 향후에도 최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김형렬 / 키움증권 연구원
- "현재 매수차익잔고가 3조 3천억원으로 역사적 최고치다. 12월 만기 앞두고 선물옵션과 관련해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어쨌든 주가 1400 돌파는 연말 랠리를 위한 첫 단추를 꿰는 것이란 점에서 적지않은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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