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서울 소재 아파트의 3.3㎡당 전셋값이 평균 900만원대를 처음 돌파했습니다.
부동산114(www.r114.com)는 26일 서울 아파트 3천308개 단지의 127만6천294가구를 대상으로 분석한 3.3㎡당 전세가격이 평균 900만1천9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2011년 7월 8일 기준으로 800만원(800만2천300원)을 넘어선 이후 2년 만에 100만원 넘게 올랐습니다.
구별 3.3㎡당 전세는 강남구가 1천363만원으로 가장 높고 서초(1천320만원), 송파(1천124만원), 용산(1천5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와 금천구로 602만원씩이며 강북(655만원), 노원(660만원), 중랑(664만원), 은평(690만원) 등 6개구도 600만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서울을 뺀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전세가격은 경기도가 539만1천800원이며 인천은 409만4천700원으로 6월 초에 400만원대를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