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이성웅 연구원,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 '벽산건설' 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벽산건설'은 2012년 기준으로 영업 손실이 2,243억 원에 이를 정도로 재무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동사의 경우 이유 없는 하락세 지속되고 있는데, 이번 달 19일 회생 계획에 따른 채권자 출자전환을 앞두고 있다. 또한 다음 달 12일에는 인수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결과가 나와서 이에 따라 여타 업체나 컨소시엄으로 넘어갈 수 있다.
보통 이런 재료가 있으면 적정한 가격까지는 못 되더라도 주가에 프리미엄을 받기 마련인데 파악할 수 없는 하락을 보일 때에는 문제가 있어 보이므로 이미 매도했어야 하는 상태이다.
포인트는 매우 좋지 않은 재무 상태이다. 2011년 실적도 좋지 않고 2012년 반짝 플러스로 영업이익이 생겼지만 2010년 자체도
이 종목 자체가 영업이익과 같은 이런 사례가 있으니 매매를 한다고 하면 재무구조도 꼭 염두에 두면서 매매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자리에서 기술적 반등이 있다고 해서 매수하는 게 아니라, 추가 하락이 나올 수도 있고 반등 나오더라도 그런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매수할 필요는 없다.
따라서 매수가 및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