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 상장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의 IR 행사가 내일부터 열립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6백여명의 국내외 투자자가 참가해 기업 옥석가리기에 나섭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200여개의 상장기업들이 회사 알리기에 나서는 KRX 상장기업 엑스포가 내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엑스포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포함해 국내 200여개 상장기업과 해외투자자 200명, 국내 기관투자가 400명, 그리고 각 증권사의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4개사, 코스닥시장 은 92개사 등 총 146개사가 전시행사를 합니다.
또 올해 신규 상장기업 11개사를 포함한 24개 기업은 공개 IR 프리젠테이션을, 41개의 상장기업은 CEO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합니다.
인터뷰 : 조은성/증권선물거래소 본부장보
-"만남의장..상장기업에는 보다 실질적인 투자 유치기회, 투자자에게는 효과적인 IR 제공"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삼성전자와 하나로통신, 유진로봇 등이 참여해 첨단기술을 시연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조은성/증권선물거래소 본부장보
-"지난해 참석하지 않았던 삼성전자등도 참여해 와이브로 IPTV 로봇 등 최첨단 기술 시연"
각 분야의 베스트애널리스트들에게 내년 산업, 증시 전망을 들어보는 세미나도 마련됩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열렸던 KRX 엑스포에는 128개 상장사와 400여명의 국내외 기관투자가, 2만5천여명의 일반 참관객들이 다녀갔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