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정부가 우리금융의 소수지분 28%를 가급적 연내 매각하도록 할 것임을 밝히면서 우리금융의 주가가 급락했지만 정부의 발표대로 연내 매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유재성 연구원은 매각 예정지분 28%의 규모는 4조5천억원으로 연말까지 2개월을 남겨둔 시점에서 대규모 매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또 기업은행 지분 매각이 연내 이뤄질 경우 두 은행 지분 매각기간이 중복된다면서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권오규 부총리의 지분 매각 언급은 가급적 연내에 팔겠다는 가능성을 의미한
삼성증권은 만약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 소수지분중 일부를 매각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유동주식이 늘고 MSCI지수 편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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