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340만평 개발

인천 검단신도시의 개발 규모가 확정됐습니다.
검단신도시는 당초 예상보다 200만평이 줄어든 340만평 규모로 개발됩니다.
먼저 박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인천 검단신도시를 340만평 규모로, 파주 운정지구는 212만평을 확대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강팔문/ 건교부 주거복지본부장
-"인천 검단에 신도시를 개발하고, 파주 운정신도시를 확대 개발하기로 했다."

새로운 신도시로 지정되는 인천 검단지구는 서울 도심과 인천 신공항에서 각각 20km 떨어진 서구 검단1,2동 일대에 조성됩니다.

당초 분당 신도시와 비슷한 규모로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방부 등 관계부처 협의 과정에서 200만평이 줄었습니다.

검단 지구에는 임대주택 2만가구를 포함한 주택 5만6천가구가 들어서며 분양은 오는 2009년 12월에 실시합니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현행 1, 2지구에서 3지구 212만평이 추가로 확대 개발됩니다.

이로써 파주 신도시는 일산신도시 수준인 497만평으로 커졌습니다.

운정 3지구에서는 임대주택 9천4백가구 등 2만 8천470가구의 주택이 추가로 건설됩니다.

이럴 경우 1,2지구와 합해 7만 5천가구가 들어서며 인구는 20만명이 됩니다.

건교부는 이번 신도시 확대 지정으로 8.31대책에서 밝힌 천500만평의 계획물량 가운데 천94만평을 확보하게 됐으며,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