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보루네오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012년도 실적이 좋지 않았다. 대주주가 변경되고 의욕적으로 신사업을 표방하면서 출발을 했는데 막상 2012년도 매출도 2011년에 비해서 12% 감소해서 1,343억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44억 원이 적자, 당기순이익은 무로 254억 원이 적자가 발생했다. 대손상각비 및 투자부동산 손상차손 등으로 순이익이 상당히 급감해서 좋지 않은 모습이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재무 상황 자체도 무리가 있고 부채비율도 더 증가를 해서 170% 정도, 이자보상배율은 마이너스로 ?5.56배이다. 유동성 부채비율이 130%가 넘고 있어서 투자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되고 재무적 리스크가 큰 종목이다. 그래서 현금흐름도 당연히 좋지 않아서 투자 유의가 필요하고 또 최근에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회사 측에서 계속 자금을 수혈하고 있는데 20억, 20억, 10억 이런 식으로 세 차례나 좋지 않은 모습으로 자금을 수혈하고 있어서 특히 주의가 요망된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노사 대립의 상황을 설명해주신다면?
【 전문가 】
쟁점을 말씀드리면 작년 대주주 교체 이후에 빈일건, 안섭 이렇게 두 대표가 공동 경영체제로 회사를 운영해왔는데 지난 20일 빈일건 대표가 사업부진을 이유로 전격 회임됐다. 시장에서 갖가지 의혹이 제기가 됐고 노조가 현재 경영진, 안섭 대표 측을 상대로 해서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 이에 맞서서 현 경영진도 노조와 해임된 빈일건 전 대표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서 정상 경영을 막고 법정 관리로 끌고 가려고 한다고 강변하면서 맞고소를 하겠
작년 대주주 교체 이후에 상대로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냈고, 이에 맞서서 신규 사업 진출하겠다고 설립된 자회사를 통해서 투자 자금을 빼돌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경찰이나 검찰 쪽 조사가 면밀히 이뤄져야 자세히 밝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