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이성웅 연구원,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은 '루멘스'이다. '루멘스'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루멘스'의 경우 실적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한다.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은 1,503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글로벌 LCD TV중 LED타입의 판매 증가와 전기요금 인상 등의 주변 환경 개선으로 조명용 LED부문의 매출증가가 수반되었다. 이에 따라서 매출액은 호전적이었으나, 영업이익은 83억 원으로, 영업 이익률이 5.5%에 불과한 상태이다. 일반적인 경우처럼 '루멘스'도 영업 이익률이 10%정도 나와야 재조명을 받을것이라 예상해본다.
특히 LED업종은 기대감에 의해 많이 움직이며 뚜렷한 수익 개선이 아직 보이지 않지만 삼성전자 LED TV부문의 성장성 증대와 조명용 LED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필요하다.
수급은 기관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동사의 경우 공격적인 추격 매수보다는 단가를 기다리며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
차트 통해서 설명하면 LED같은 경우 연봉차트로 보시면 LED의 성장 가능성에 따라서 2010년 피크를 한 번 이룬 상태였다. 주가가 그 때 이후로 2011년과 2012년에는 4,000원 정도로 상당히 좋지 않았으며 저가 매수마저도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또한 수급이 뒷받침되지 않는 모습이었고 주가 매수에 대한 개연성이 없었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많은 투자자들 매수하기 힘들었으리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최근에 저가 매수 유입의 가능성, LED 업종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따라서 9,350원, 10,000원 선까지 올라왔
그러나 재무상으로 짚고 가봤을 때 뚜렷한 회복이 없다는 점 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겠다.
'루멘스' 기술적으로 단기 트레이딩 쪽으로 접근을 한다고 하면 매수가는 9,000원, 목표가는 11,000원, 손절가는 8,500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