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운수대통 (오후 3시 30분 ~ 5시 30분)
■ 진행 : 이창진 앵커
■ 출연 : 전희승 MBN골드 전문가, 권희수 KTB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M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이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삼성전기이다. 갤럭시S4 주요부품을 공급하고 있고, 2분기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오늘 장에선 0.30% 하락하며 98,200원으로 마감했다. 먼저, 전희승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다.
【 전희승 전문가 】
삼성전기 그동안 박스권을 길게 나타냈던 종목이자, 2011년 중반부터 계속해서 횡보하던 종목이다. 십만 원선 위아래를 계속 반복해왔다.
오늘 장에서도 조금 밀렸는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부품사업 전망 역시 양호하고 태블릿PC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부품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계획 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삼성그룹으로부터 혜택을 많이 받을 것이다.
악재라면 수급이 조금 깨졌던 부근이 있었는데, 요즘 외국인과 기관이 다시 사기 시작했다. 그리고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신뢰성을 구축했다.
목표가 11만 원 선에서 접근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 앵커멘트 】
다음은 권희수 연구원 의견 들어보도록 하겠다.
【 권희수 연구원 】
일단 최근 삼성전기 주가가 흐름이 강하지 못한 것은 1분기가 비수기였기 때문이다. 계절적으로 봤을 때 작년 1분기에도 실적이 별로 좋지 못했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려 때문에 아직은 조심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모듈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부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4의 출시효과로 모바일 부품의 주문이 대폭 증가했고 PC와 디스플레이 부품도 성수기 진입에 따라 개선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엔화 약세의 수혜가 예상되는 일본 전자부품업체들의 실적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 엔화약세에 크게 악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에는 삼성전기와 같은 종목이 크게 반등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술적으로는 장기 이평선 돌파후 이전 고점대에서 저항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단기적으로 짧게 대응한다면 103,000원선에서 일차 저항대가 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 선에서 수익실현 하길 바란다. 장기적으로는 110,000원 이상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 앵커멘트 】
이렇게 해서 두 분과 함께 삼성전기 특징 분석해봤다. 두 분 의견 참고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