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이정우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삼성엔지니어링입니다.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과 함께 삼성엔지니어링의 최근 이슈에 대해 집중 분석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준현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삼성엔지니어링을 둘러싸고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최근 굵직한 이슈 세 가지가 있는데요.
GS건설 어닝 쇼크에건설주가 하락하면서 건설주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해외사업, 특히 중동 플랜트 사업에서 수익성이 악화되었다는 점이 원가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져 동사도 크게 하락한 걸로 볼 수 있는데요. 결국은 수주 성장 둔화와 마진이 악화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010년 이후 경쟁심화에 따른 신규수주 저조가 예상되고 있고, 그에 따른 실적 둔화가 우려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금통위에서 금리동결을 발표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추경과 맞물려 금리인하를 기대했고 채권시장도 거기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었으나 예상치 못한 금리동결 발표로 건설주에는 겹 악재로 작용하게 됐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역시 이번 결과가 투자 심리에서는 부정적 결과로 초래할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에 특화된 동사에겐 제한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박준현 차장 】
기관은 대량 매도, 외국인은 6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종가는 10만원 턱걸이로 마감했지만 오늘 10만원이 무너지느냐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습니까?
【 박준현
일단은 해외수주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가 핵심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상태로선 목표가를 드리기가 애매하기 때문에 해외수주 성과가 가시화되어야 목표가에 대한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중립이고 반등시 매도 전략 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