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셀트리온인데요. 먼저 셀트리온의 최대주주와 구성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셀트리온의 최대주주는 셀트리온 홀딩스로 지분율 24.7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2000년 11월에 설립됐고, 2006년 2월 상장돼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됐습니다. 완제 의약품의 제조와 판매를 회사의 주된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단백질 의약품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단백질 의약품의 우수한 안전성에 주목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현재 셀트리온은 창립자인 서정진 회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서 회장은 1999년까지 샐러리맨 생활을 마치고, 2002년 2월 셀트리온을 설립했습니다. 서 회장은 창업하기 전 약 2년간 전세계 바이오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사업 전략과 그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했습니다. 그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추친돼 설립된 셀트리온은 현재 국내 최대의 생명공학 회사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셀트리온이 지난 2002년 설립돼 불과 10년 만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평가되고 있는데 지난해 성적은 어떠한가요.
【 기자 】
셀트리온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970억91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20% 늘었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3489억5500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5.26% 늘었습니다. 셀트리온은 이처럼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지난해 7월 선보인 세계 최초 항체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주목해 볼 만합니다.
미국의 저명한 바이오의약전문매체 바이오월드는 2012년 10대 뉴스를 발표했는데 셀트리온의 '램시마'를 10대뉴스 중 4위에 선정했습니다. 램시마는 류마티스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 등에 처방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7월 한국 식약청에서 제품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을 받은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만큼 램시마가 앞으로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이러한 성과를 거두려면 구성원들의 단합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서정진 회장이 경영철학에 대해서도 알려주시죠.
【 기자 】
서 회장의 경영철학을 보면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자" 입니다. 서 회장이 항상 되내이는 문구라고 하는데요. 서 회장은 직원의 행복을 넘어서 직원의 가족, 사회 구성원들까지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 회장은 해외 대형 제약사의 도전에도 대비하하면서도 해외시장 진출에 속력을 내겠
2015년 다국적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내놓을 때 생산효율을 높이고 원가를 낮춘 제품을 선보여 한발 앞서가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서 회장은 "고령화로 환자가 늘고, 재정적자가 심해지는 나라가 많아질수록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수요는 늘어난다"며 "내수보다는 수출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