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장남식 머니국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엔씨소프트인데요. 간단한 기업소개와 함께 지분구성부터 살펴볼까요?
【 기자 】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게임회사인데요. 지난 1997년 설립돼 온라인 게임 리니지 시리즈와 길드워, 아이온 등을 개발해 인지도를 높였왔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 난해 약 7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엔씨소프트의 지분구성을 살펴보면요.
넥센이 지분율 14.7%로 최대 주주인데요. 넥센은 지난해 김택진 대표로 부터 지 분을 인수해 최대 주주로 떠올랐고요. 김택진대표는 지분율이 떨어졌습니다. 김택진 대표는 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요. 국민연금이 9.69%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지난해 넥센이 지분인수를 통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 좀 더 짚 어주시죠?
【 기자 】
넥센의 일본법인이 김택진 대표가 보유한 엔씨소프트주식 321만8000여 주를 1 주당 25만원에 취득하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로 올 라섰는데요. 넥슨 일본법인이 지분 인수에 쓴 금액은 약 8045억원 입니다. 당시 에 김택진 대표의 정치 입문설, 은퇴설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김 대표 는 이에 대해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일축하며 "국내 게임 산업 현장에 오래 있 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김 대표는 당시상황에 대해 "당시 넥슨과 국내 게임산업의 분기점이 될 만 한 대형 M&A를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업계 내부에서는 넥슨이 EA, 액티비전블리자드 등 글로벌 대형 게임업체들을 M&A 하려는 움 직임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엔씨소프트 온라인 게임 대장주라고 볼 수 있는데요. 주가전망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엔씨소프트의 현재주가는 14만원대인데요. 올해 1월 이후 주가가 6%넘게 하락 했습니다.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강제 셧다운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규제리스크도 작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모바일게임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기존 온라인 게임업체들에 수익성 개선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엔씨소프트는 20
증권가에서는 2013년, 엔씨소프트의 모멘텀이 하반기로 예상되는 '블레이드앤 소울' '길드워2'의 중국 진출과 신작 '와일드스타'의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의 흥행 가능성”이라며 올해 4분기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