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정부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발표됐습니다.
일자리와 복지를 강조했는데요.
증시에는 어떤 영향 미칠지 박상정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인수위가 발표한 5대 국정목표는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국민 맞춤형 복지 ▲안전과 통합의 사회 ▲한반도 안보와 평화 ▲창의교육 문화국가」 등이었습니다.
첫번째 항목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기기를 아우르는 혁신적 정보통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핵심에 박근혜 정부의 최대 정책 테마로 부각되고 있는 ICT, 즉 정보통신기술이 있습니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ICT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만들 계획입니다.
게임·영화·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업종은 집중 육성 계획이 발표돼 관련주들에 기대감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산업은 창조경제 이행을 위한 핵심산업으로 꼽혔습니다.
이에 따라 첨단의료기기, 화장품, 맞춤의료, 줄기세포, 헬스케어 등이 힘을 얻을 전망입니다.
통신업종은 호재와 악재가 혼재돼있습니다.
네트워크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재보다 10배 빠른 1Gbps급 유선 인터넷을 보급하고, 무료 무선 인터넷존을 대폭 확충하는 등 스마트인프라 구축은
하지만 가입비 폐지 유도, 알뜰폰 서비스 활성화, 중저가 단말기 출시 확대 유도 등으로 통신요금 경쟁이 예고돼 우려도 공존합니다.
이밖에 이번 발표에서 언급된 육성 산업으로는 「창업, 저출산, 스마트그리드를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우주항공, GTX, 마리나 」등이 포함됐습니다.
M머니 박상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