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박희준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테라세미콘입니다.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과 함께, 테라세미콘이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준현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테라세미콘,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일단 최근에 중소형 IT주들이 주가의 상승률이 좋았습니다. 삼성이 OLED투자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고요.
또 플렉서블 투자 가능성이 크다는 이슈가 있었는데, 이것이 테라세미콘에 수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신규수주 가이던스 변수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강도와 투자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는 곧 변동성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적 변동성이 크다는 것이 호재가 되는 이야기는 아니겠죠. 플렉서블 공정 본격화 여부 등도 미지수라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2012년 실적이 저조했습니다. 2013년 1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현재 삼성 쪽 투자가 불확실한 부분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반도체 및 OLED 열처리에서 독점적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삼성의 향후 투자계획이 세워진다면 테라세미콘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2012년 초 발행한 200억원 이상의 CB(전환사채) 주식 전환 가능에 대한 오버행 이슈는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박준현 차장 】
기관이 매수 기조를 보이고 있어 전일 6% 이상 상승해 20,200원 종가 기록했습니다. 그렇지만 한 달만 본다면 주가가 지지부진했는데요. 이는 저조한 실적에 대한 주가 반영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
【 박준현 차장 】
일단은 삼성 쪽 투자가 규모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OLED쪽으로 투자할 지, 플렉서블 쪽으로 투자할 지 결정이 안 된 관계로 많은 투자자분들께서 혼란스러우실 텐데요. 이 부분에 대해 계속해서 주목하셔야 합니다.
또한 지난해 3분기 이후 저조한 실적이 계속 부담이
접근은 다소 보수적으로 해야 할 것이고요. 다만 열처리 독점적 시장 점유율 가지고 있다는 것, 삼성이 혁신을 위한 투자를 넓힐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목표가 24,000원 매수관점 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