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신지연 앵커
■ 출연 : 김형철 팀장 / 한국투자증권 아임유 온스탁팀 팀장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
<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모두투어’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투자증권에 김형철 팀장과 함께 ‘모두투어’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행사죠? 모두투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죠.
【 김형철 】
전국적인 영업지점 및 영업소와 괌, 사이판, 런던, 파리, 동경, 북경 등의 해외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항공권 판매 및 해외여행 알선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인 ㈜모두투어인터내셔널, 홀세일러 최초로 숙박예약부문까지 진출해 설립된 ㈜모두투어에이치앤디, MBC와 올리브나인과 합작해 설립한 ㈜투어테인먼트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4분기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은 329.9억원으로 전년동기비 3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37.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12월에 대통령 선거 및 크리스마스 등의 징검다리 연휴가 많이 있었고, 작년 10월 말부터 시작된 태국 대홍수의 기저효과 덕분인 걸로 보여 집니다.
이러한 좋은 실적은 1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1월 예약자는 전년동월비 21.3% 증가했고, 마이너스였던 2월은 플러스 증가율로 전환했습니다. 한편 3월 예약률은 30.1%에 달합니다.
【 앵커멘트 】
모두투어의 SWOT분석도 해볼까요?
【 김형철 】
모두투어의 강점으로는 효율적인 비용통제와 인바운드 사업의 선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비용통제로 경쟁사 대비 2~3%P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하나는 인바운드 부분의 적극적인 행보입니다.
12년 10월 기준 인바운드 시장 M/S 3위를 다투고 있으나 아직 1.6% 수준이기 때문에 성장성은 아직도 무궁무진합니다. M/S 3위이기는 하나 중국 인바운드 1위로 향후 국내 입국자수는 3년 CAGR 9%로 전망됩니다. 그 중 중국인 입국자수 3년 CAGR 15%인데, 이 부분을 주목하셔야 겠습니다.
30년의 노하우가 깃든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인바운드 자회사)의 중국 현지 30개 agency로 뚜렷한 강자가 없는 인바운드 시장을 선점할 전망입니다. 모두투어 인터내셔널(지분율 67.5%)’의 중국인 유치실적은 전년대비 58.0% 증가한 174만 명에 달합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주로 머무르는 서울(아벤트리, 13% 지분 투자)과 제주도(로베로, 100% 인수)에 비즈니스 호텔 보유로 인바운드 가격 경쟁력 확보도 기대 됩니다.
기회요인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의 출국자가 예상됩니다.1월 예약자는 전년동월비 21.3% 증가했고 마이너스였던 2월은 플러스 증가율로 전환했습니다. 한편 3월 예약률은 30.1%에 달합니다. 2012년 4분기에 내국인 출국자는 전년 동기비 13.7% 증가한 344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사상최대치를 경신한 실적인데 직전 최고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즉 2007년 4분기에 기록한 323만 명입니다.
해외여행수요 증가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금융위기 이후 1차 해외여행 사이클(2009년 11월~2011년 2월)은 펀더멘털의 개선보다 ‘억압된 수요’의 급증이 예상되지만 최근 여행수요 증가가 보다 근본적인 개선요인입니다. 즉 원화강세가 배경인데요. 원화강세가 추세적으로 진행되면 여행업종은 외형증가와 원가감소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하기 때문입니다.
【 앵커멘트 】
모두투어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김형철 】
최근 주가는 2013년 P/E 19배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추가적인 실적개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이 같은 밸루에이션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원화강세가 추세적으로 진행되면 여행업종은 외형증가와 원가감소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하기 때문입니다.
【 앵커멘트 】
모두투어의 기업 가치를 살펴봤는데요. 경쟁 기업인 하나투어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 수준은 어떤가요?
【 김형철 】
두 회사 모두 항공원 판매 및 여행 알선업을 하고 있는데2012년 3분기 기준으로 총 출국자 수는 10,294천명, 그 중 모두투어 출국자수 9.1% 하나투어 출국자수 17.9%입니다.
12년 실적 매출액은 하나투어가 2588억, 영업이익은 344억, 모두투어는 1337억 영업이익 203억으로 모두투어의 영업이익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3E기준 하나투어는 21배 수준 모두투어는 19배 수준에서 거래되나, M/S 1위 기업에 비해 할인되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모두투어 오늘장 전망은 어떤가요?
【 김형철 】
최근 29,000~32,000원 사이의 박스권을 형성 하고 있습니다. 신규로 매수를 원하시는 분들은 29,500원부터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