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업체들이 최근 수년간 브랜드를 앞세워 고급아파트 경쟁을 벌인 사실, 잘 아실텐데요.
이번에는 현대건설이 오랜만에 새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내놓고 주택명가로서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품격과 자부심이 되는 공간', '집에 담고 싶은 모든 가치'.
현대건설이 새롭게 선보인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현대건설은 이같은 새 아파트 브랜드를 2년여의 개발 끝에 선포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개했습니다.
메인 모델인 고소영 씨를 비롯해 임권택, 최인호, 유순신, 윤도현 등 4명의 명사모델을 기용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것이 현대건설의 생각입니다.
인터뷰 : 고소영 / 현대 '힐스테이트' 전속 모델
-"힐스테이트의 모델이자 배우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 관심이 많다. 믿을 수 있고 살고 싶은 아파트가 탄생될 것으로 확신한다."
새 브랜드 '힐스테이트'는 다음달 말 분양 예정인 서울 성수동 KT부지사업에 처음 적용됩니다.
올해 5년여만에 워크아웃에서 벗어난 현대건설은 새얼굴 발표와 함께 신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주택명가의 옛 명성을 회복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 : 이종수 / 현대건설 사장
인터뷰 : 구본철 기자
-"'홈타운'을 벗고 '힐스테이트'로 옷을 갈아 입은 현대건설, 옛 주택명가의 이름을 되찾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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