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시장의 판을 읽어 드립니다. 김나래의 데일리노트입니다. 2월 증시, 인고계절, 악재점검, 매수기회 가져왔습니다.
첫 번 째 키워드부터 확인하시죠.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코스피가 2월에도 박스권의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월은 상저하고일 것으로 보이고요.
코스피 전망치 15개 평균치를 보니까 1890-2050P 정도 봅니다. 상승보다는 하락가능성이 큰데요. 코스피 지수밴드대를 보겠습니다. 상단은 비슷했습니다.
대부분 2000선을 조금 웃도는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가장 높은 상단은 2080P 한화증권에서 내놨고요. 하단을 가장 낮게 잡은 1850로 현대증권, 키움증권, 교보증권이 제시했습니다.
교보증권은 2월 코스피 예상 범위를 1850~2000, 신영증권은 1880~2050, 키움증권은 1850~2050을 전망했습니다.
2월도 참을 인 세 개를 새기는 인고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2월 반전의 계기가 마련되면 3월에는 상승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게다가 설 연휴, 춘절을 앞두고 눈치 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악재들도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죠. 국내증시의 상승을 제약하고 있는 변수 전반이 2월 중에 해소되기는 힘들다는 판단입니다.
그렇다면 악재 점검해볼까요? 실적전망 하향조정 부담, 선진국 증시의 기술적 부담, 뱅가드 펀드에 의한 수급 교란 등이 상단에서의 변동성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수급 이슈에 가려 부각되지 않았던 미국과 유럽 등의 글로벌 리스크들도 다시 떠오를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2월에는 이탈리아 총선도 있고 미국 재정절벽 이슈와 관련해서 2월 중순부터 3월초까지가 가장 위험한 구간이라는 판단인데요. 수출주들을 끌어내렸던 엔화 약세도 2월 들어서는 속도 조절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매수 기회인가요? 1900선을화회할 경우 가격대는 매수해 볼만한 구간입니다, 박스권 상단에서 연기금의
낙폭과대 업종들이 2월에는 상승하지 않을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IT,화학에 대한 업종들을 관심을 갖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업종과 종목에 대한 의견은 다르지만 시장에 대해서만큼은 꽃피기 전까지는 중립 대응을 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나래의 데일리노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