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유재준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 관찰 시간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M머니 유재준기자를 모시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CEO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인데요. 먼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는 양현석 대표가 34.59%를 보유하고 있고, 삼성자산운용이 8.30%, 양민석 대표이사가 7.0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와이지는 음악과 오디오물 출판, 신인 아티스트의 육성 등을 목적으로 1998년 2월에 설립됐습니다. 와이지는 16개의 스튜디오를 구축해 일반적으로 외부 인력과 장비를 통해 앨범이 제작되는 타사와는 다른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음원의 녹음부터 마스터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소화할 수 있는 내부 스튜디오를 통해 모든 앨범이 회사 내에서 만들어지는 자체 제작 시스템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당사에서는 별도로 해외 사업팀을 조직, 보다 효율적으로 해외 사업 분야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매니지먼트는 100% 자회사인 'YG 엔터테인먼트 재팬'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어떤 인물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기자 】
1970년 생인 양현석 대표는 중동중학교를 거쳐 광명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양 대표는 1989년 그룹 '박남정과 프렌즈' 멤버로 활동한 후 1992년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로 활동하면서 한국 음악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후 1998년 와이지를 설립하면서 그룹 지누션과 빅뱅을 배출시키는 등 연예기획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양 대표는 '양군기획'에서 와이지로 이름을 바꾸면서 동생인 양민석 대표이사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양 대표는 K팝 위세가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와이지의 미래가 좋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현재 소속 연예인들 존속률만 봐도 YG가 내세우는 경쟁력을 알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양 대표가 소속 아티스트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기 때문입니다.
2011년 합정동 사옥을 살 때 개인 재산을 털었고, 빚을 내서 연습실, 스튜디오, 식당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양 대표는 돈을 버는 데 신경을 쓰지 않고 소속 가수들이 작업하는 환경에 조성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 앵커멘트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올해 목표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죠.
【 기자 】
양 대표는 3대 기획사 중에서 신인을 제일 안보여 준다고 알려졌는데 그만큼 신중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투자보다는 한 가지에 집중하겠다는 스타일입니다. 양 대표는 올해 새 걸그룹과 보이그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걸
양 대표는 와이지로 인해 음악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편해질 수 있느냐를 항상 생각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국내외를 넘나드는 음악 콘텐츠를 만들면서 세상을 유익하게 만들고 싶다는게 양 대표의 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양 대표는 그 첫번째로 YG를 글로벌한 기업으로 만드는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