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증시 마감시황 이무형 기자가 정리합니다.
주가가 하루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6포인트 급등한 1360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추세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호재도 있었지만 가장 큰 급등 원인은 프로그램 매수의 힘이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매도는 줄인 반면 1조5천억원 규모의 선물을 사들이며 시장 분위기를 좌우했습니다.
이런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수는 고스란히 기관투자자들의 프로그램 순매수로 이어졌고 지수는 급등했습니다.
건설과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조정폭이 컸던 은행과 증권 의료정밀 업종의 반등폭이 눈에 띄었습니다.
프로그램 장세 답게 대형주의 약진이 돋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포스코와 현대차 모두 1% 이상 주가가 올랐습니다.
벽산건설은 외국인 지분율이 단기간에 크게 늘었고, 장하성 펀드의 2차 공격 대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4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595포인트를 기록하며 시장의 반등에 동참했습니다.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이 반등에 성공했고, 하나로텔레콤은 7%나 급등하며 지수상승을 도왔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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