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지난해 매출 200조 원과 영업이익 29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200조 원 넘는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6조 600억 원, 영업이익 8조 8천40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으로는 매출 201조 천억 원, 영업이익 29조 5백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
이러한 실적은 애플과의 실적과 비교해 봐도 현격한 차이입니다.
애플은 지난 4분기 545억 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시장 예상치 550억 달러에 못미쳤습니다.
5천 만대가 넘게 팔릴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아이폰 판매량도 4780만대에 그쳤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SA에 따르면, 4분기 삼성전자는 세계 시장에서 6천3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애플보다 1천520만대정도 앞섰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7%p나 차이를 벌리며 세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겁니다.
해외 시장에서 거침없는 행보로 선도 기업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삼성전자.
하지만 경쟁자의 몰락으로 새로운 시장을 삼성전자 혼자서 창출해 나가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yoo.j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