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장남식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먼저 삼성정밀화학의 지분구조를 살펴볼까요?
【 기자 】
네, 삼성정밀화학의 최대주주 등 주식소유현황을 살펴보면 삼성 SDI가 11.4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8.39%, 삼성물산이 5.59%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삼성 계열사의 지분율을 합하면 32%정도 됩니다. 또 성인희 사장이 보통주 17000주를 소유하고 있어 지분율이 0.07%인데요. 성인희 사장이 보유한 주식의 액수는 12억원 정도입니다.
국내 10대 그룹, 상장계열사 94곳의 최고경영자 가운데 10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갖고 있는 대표이사는 11명이라고 알려져있는데요. 성 사장이 그중 한명입니다.
【 앵커멘트 】
그렇군요. 성인희 사장이 취임한 이후 삼성정밀화학. 많은 변화가 있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성인희 사장이 지난 2011년 8월에 삼성정밀화학의 대표직을 맡게되면서 삼성정밀화학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통 부문이던 비료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분야로 회사의 방향을 전환한 건데요.
삼성정밀화학은 지난해 초 염소와 셀룰로오스 공장의 증설을 발표했고, 지난해 4월에는 비료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또 공장 증설을 위해 회사채 1000억원을 이례적으로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9월, 울산사업장 내 연 생산 규모가 7,000톤인 메셀로스 공장의 증설 공사가 완료됨으로써 삼성정밀화학이 생산하는 건축ㆍ산업용 첨가제와 의약품 원료인 메셀로스의 생산량은 연 생산 3만 5,000톤으로 늘어났습니다.
삼성정밀화학은 추가 증산을 진행할 계획인데요. 올해는 연 생산 규모를 4만t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 앵커멘트 】
삼성정밀화학의 지난해 결산실적이 내일 공시될 예정인데요. 전망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지난해 결산실적에 대한 전망이 썩 좋지만은 않은데요.
삼성증권은 삼성정밀화학의 지난해 실적이 예상보다는 다소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올해 증설로 인한 성장 가시성은 여전히 높다"며 "하반기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주가 상승 여력은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