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서환한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한세실업, 브랜드들로부터 OEM 형식으로 옷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간단한 회사 소개와 함께 주주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한세실업은 해외에서 주문을 받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옷을 수출하는 의류 업체입니다.
갭 나이키 아베크롬비&피치 아메리칸이글 등 해외 유명 의류회사들이 주요 고객인데요. 1982년 창립 이래 의류 수출 산업에 특화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해온 알짜기업이라는 평가가 우세한데요.
최근에는 4개국에 7개 해외법인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본사 600명, 각국에 23,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곳입니다.
지난해 한세실업의 영업이익은 880억 원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는 지난해 추정치(793억원)보다 12% 늘어난 수준입니다.
주주현황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한세예스24홀딩스죠. 한세실업의 지주사가 최대주주인 상황입니다. 뒤를 이어서 국민연금공단이 9%를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보유 지분을 더 늘렸다고 공시를 했는데요. 김동녕(오늘)과 김석환, 김익환 씨 등 일가가 3~6%대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5%가 넘는 주식을 들고 있던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이 주식 일부를 매각하면서 3.86%로 주식 소유 지분을 줄인 상황입니다.
【 앵커멘트 】
네. 한세실업은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곳으로 유명한데요.
얼마전에는 베트남에도 진출을 했다죠?
【 기자 】
위기를 기회 삼아 미얀마 등 신흥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이렇게 한세실업의 행보를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한세실업은 유럽 재정위기를 기회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며 한 단계 도약을 시도합니다. 먼저 생산의 절반 정도를 담당하고 있는 베트남 시설을 늘렸습니다.
이용백 회장이 직접 방문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해외공장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한세실업은 연간 100만장 이상 발주하는 스페셜티 스토어 비중이 2006년 37%에서 2012년엔 62%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는데요.
그정도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업들이 드물다. 시장이라는게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곳이죠.
GAP이나 에어로포스테일, A&F, DKNY, 나이키, 타깃, 월마트, K마트, Kohl’s, May’s 등이 주요 고객입니다.
국내에 알려진 미국 대중 브랜드 대부분에 납품하고 있다고 강조를 했는데요.
회사 측은 52개의
섬유산업을 넘어서, 30년간 전문성을 키워온 한세실업은 실적과 노하우 등 여러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