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대우인터내셔널 주주분석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1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기자
>앵커멘트
오늘 집중관찰 대우인터내셔널인데요. 먼저 대우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와 구성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는 포스코가 60.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등기임원에는 이동희 부회장과 전병일 부사장이 등록돼 있습니다.주식회사 포스코는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의 주식을 취득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때문에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이사와 감사의 선임˙해임 등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 등의 방법을 통해 직 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009년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와 관련해 긍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주목됐습니다.
당시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정 회장이 관련 입장을 밝히면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이후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며 자원개발과 해외마케팅 부문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했습니다.
>앵커멘트
그럼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면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는지 설명해 주시죠.
>기자
1977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동희 부회장이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추진반장을 맡아오다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됐습니다.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계기로 사업 다각화와 국외 자원개발에 속도를 내 왔습니다.
정준양 회장은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한 것은 외국시장 진출을 위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것"이라며 "대우인터내셔널 국외 자원개발 능력은 사업 확장에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우인터내셔널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우리 경제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멘트
그렇다면 대우인터내셔널이 최근에 일궈낸 성과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시죠.
>기자
지난 2010년 이동희 부회장은 미얀마 가스전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미얀마 정부 측과 가스전 개발을 위한 각종 지원과 자금조달, 중국 판매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대우인터내셔널은 그동안 미얀마 가스전 탐사에 관심을 집중한지 12년 만에 상업생산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3월 재킷 설치를 시작으로 해저 생산설비와 해저 가스파이프 라인을 미얀마 해상에 설치하고 오는 5월
당시 정준양 회장은 "미얀마 가스전 개발은 국내 기업의 에너지 개발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긋는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얀마 가스전 개발을 통해 역량을 인정받은 대우인터내셔널이 향후 포스코 패밀리의 해외 에너지 자원 개발 프로젝트에 선봉장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멘트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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