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대우인터내셔널 미래분석
■ 방송 : M머니 증시 오늘과 내일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MBN골드 정준세 전문가
MBN골드 이지한 전문가
앵커멘트>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대우인터내셔널인데요.
4분기 실적 예상치가 4조8,000억 원인데 앞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할까요? 정준세 전문가 어떻게 보십니까?
정준세 전문가>
지금 대우인터내셔널 같은 경우 회사의 미래가치를 본다면, 나와 있는 산술적인 부분보다도 앞으로 미얀마 가스전이나 아프리카 도시화와 관련된 부분이 굉장히 적절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대우건설이 1070년대부터 아프리카에서 입지를 굳혀왔었는데요, 앞으로 대우인터내셔널도 대우건설의 이런 부분을 이어받아 지속적으로 승승장구할 것이라 전망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지금 이 종목에 얼마만큼 영향을 줄 수 있느냐가 문제인데요. 대우인터내셔널은 코스피 200에 포함되고 있으며 수급상황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습니다. 현재자리에서 수개월째 횡보를 하고 있고, 화면의 밴드를 보게 되면 위의 44,000원~38,000원대까지 왔다 갔다 하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 종목의 미래가치를 따진다, 라고 하면 더없이 좋습니다.
그러나 어떤 모멘텀과 재료라는 것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의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물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다, 라면 지수와 관련된 종목군들은 볼 필요가 없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굳이 느린 종목을 가지고 돈을 묶어두는 것 보다는 빠른 종목으로 들어가 휘발성 종목에서 수급을 보고 나와 다시 이런 종목들이 올라갈 때 매수를 할 수 있는 융통성이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의 시장이 아닌 계절을 두고 봤을 때 어떤 것이 유리한지는 스스로의 판단이 필요하겠습니다.
앵커>
네 아프리카 개발과 관련해서는 대우인터내셔널 미래가치 상상해볼만 할 것 같은데요. 벨류에이션 수준을 봤을 때 동종업계 대비 가격은 적정한 수준인지 이지한 전문가에게 여쭤보겠습니다.
이지한 전문가>
가격을 봤을 때 딱 들어맞지 않는 적정 주가를 평가한다는 것에 저는 크게 동의를 하지 못하는데요. 이 적정주가라는 것은 산술적인 내용일 뿐이지 어떤 미래가치라든지 앞으로 이 회사가 가지고 있는 악재적인 요소, 그리고 시장 현재 흐름과 심리적인 요소들을 모두 배재하고 따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우인터내셔널 같은 경우에 따로, 업계의 다른 종목들보다 훨씬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수에도 크게 구애를 받지 않고 있는 모습인데요. (물론 지수가 폭락을 한다, 라고
하면 그만큼 주가가 약세를 보이겠지만)
짧게 11월정도까지만 본다고 하면, 지수가 급락을 하고 대부분의 종목들이 폭락하는 흐름을 보였을 때는 오히려 횡보를, 지수가 올라오는 시점에서는 좀 더 빠져주는 모습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상장주식수도 지금 1억 천만주가 넘어가고 있고요.
하루 거래대금도 최소한 100억~200억 정도 사이는 나와 주고 있는 상당히 무거운 종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띄워놓은 차트를 보시면, 항상 고점을 형성했던 이런 가격대를 몇 년째 돌파를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즉 앞에서 나온 내용과 같이 아프리카에 대한 도시화라든가 미얀마 가스 개발과 같은 것들이 실제적으로 이루어져서 매출이 확 일어나지 않는 이상 이 구간을 쉽사리 돌파를 하지 못한다는 것인데요. 이유는 이전에 이런 내용들이 시장에 나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강한 탄력을 보이지 못해 항상 이 고점과 저점의 밴드에서 장기간 횡보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우인터내셔널을 관심 있게 보시는 분들은 이런 구간까
앵커>
네 아프리카 개발을 생각하면 미래가치는 정말 대단한 기업이지만,
확 눈에 띄는 효과를 거두기에는 아직 미지근하다, 라고 답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