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오늘 빙판길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에도 전국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밤사이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밤새 내린 눈의 양은 서울 8.2 동두천 10.5 철원 10 대전 5.3 센티미터 등입니다.
전국에 내려졌던 대설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기온이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오늘(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10.1도, 철원 영하 12.4도, 천안 영하 6.3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낮 기온도 오전과 비교해 많이 오르지 않아 온종일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7도 대전 영하 4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 인터뷰(☎) : 허진호 / 기상청 통보관
- "찬 대륙고기압이 계속 확장하며 오늘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는 거죠. 이번주까지는 계속 춥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다시 충남과 호남과 제주에 눈이 내리겠고 이 눈은 내일(31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