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은 배당기준일이 경과해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날인 배당락입니다.
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박상정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배당락일인 내일부터는 매수해도 배당받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어제까지 매수한 사람들은 매도하더라도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락이 증시에서 중요한 이유는 배당을 노리고 들어왔던 자금들이 배당락 이후 대거 이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12일 이후 8거래일 동안 4조2천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됐습니다.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누적 순매수 규모는 2조원을 넘습니다.
하지만 과거 경험과 현재 베이시스 수준을 봤을때 배당락 충격은 단기적 영향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 인터뷰(☎) : 심상범 / KDB대우증권 연구원
-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현 베이시스 수준이 높기 때문에 설령 떨어지더라도 외국인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나오는 임계치까지 도달하지 않을 것입니다. "
따라서
▶ 인터뷰(☎) : 이경민 /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 "과거 경험상 봤을때 매물 압력이 커진다하더라도 시장의 흐름을 꺾는 것이 아니라 단기적으로 출렁인 이후 반등세를 보였고 빠른 회복력을 보였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우려보다는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해보입니다. "
M 머니 박상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