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경제민주화 정책으로 인해 카드 수수료율의 하락과 함께 모바일 결제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오늘 전자결제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다날과 KG모빌리언스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국사이버결제와 KG이니시스도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2010년도에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00억에 그쳤지만, 2011년엔 2,000억원으로, 그리고 올해 말까지는 6,000억원 규모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바일쇼핑 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앞으로 전자결제주들이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자결제주들에 대해서는 주가의 급등에 따른 단기적인 조정이 예상되기에 향후 눌림목 구간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 종목은 컴투스입니다.
컴투스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휴대폰용 자바(JAVA)게임을 개발하여 국내 모바일게임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기업입니다.
컴투스가 오늘 강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컴투스는 그동안 모바일게임 셧다운제 실시 우려감에 주가가 급락하는 흐름을 지속해오며 현재 고점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셧다운제가 실질적인 모바일게임 업체들의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컴투스는 강한 하락 추세를 지속해왔기에 앞으로 주가가 바닥권을 다지는 구간이 필요합니다. 향후 주가가 바닥권을 형성한 이후 상승하는 흐름을 보인다면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마지막 종목은 안철수 테마주입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야권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안철수 관련주들이 최근 급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대선은 먼 미래의 일이기에 현시점에서 안철수 관련 종목군들의 매수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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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GOLD 증권전문가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