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공약 가운데 동북아 에너지 그리드 구축을 위해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북한을 통해 국내에 들여오는 사업이 언급되면서 오늘 가스관련주들이 강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대동스틸은 상한가를, 동양철관은 7%대, 그리고 삼강엠앤티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가스관련주들의 추가적인 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현시점에서 추격 매수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존재합니다. 단기적인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 종목은 동아제약입니다.
동아제약은 매출액 기준 5% 내외를 점유하는 국내 1위 제약업체로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다수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이 오늘 인도제약사와 당뇨병 치료제 판권 계약 소식에 8%대가 넘는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구체적으로 동야제약은 인도의 알캠사와 자사 개발 당뇨병 신약인 'DA-1229'의 판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였습니다. 인도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인구 증가율이 높고, 과체중 비만 인구 증가에 따라서 향후 당뇨병환자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매출 증가 효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주가의 눌림목 구간에서 단기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마지막 종목은 포스코ICT입니다.
포스코ICT는 IT와 전기 제어 기술을 결합한 엔지니어링과 IT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철강제조, 철도교통, 환경에너지, 공공건설 사업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포스코ICT가 향후 4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초로 2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나오면서 강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스마트그리드 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ICT 업체 특성상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효과를 지녔기에 현시점에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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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GOLD 증권전문가 김성남